고양이가 사람과 만났을때 고양이가 꼬리를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고 다가온다면 그 사람과 만난 것을 매우 좋아한다는 의미이다. 이상태에 꼬리가 부르르 떨린다면 거의 희열을 느낄 정도로 기쁘다는 뜻. 서있을 때 꼬리를 축 내려놓고 있으면 기분이 그냥저냥이거나 별로라는 뜻이며, 앉거나 엎드려 있을때 꼬리를 심하면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땅바닥에 두들기면 매우 심기가 안 좋다는 뜻이니 자리를 피해줘야된다. 호기심이 발동하면 꼬리를 중간 높이로 치솟고 끄트머리를 살랑살랑 흔단다.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거나 거의 패닉에 빠진 수준으로 겁에 질리면 등줄기서부터 꼬리까지 털이 치솟고 특히 꼬리의 털이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른다.
고양이
고양이의 역사
현존하는 모든 고양잇과 동물들은 대략 1,500만년 전에 하나의 조상으로 부터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측되며, 그 중 고양이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것은 아프리카 들고양이라는 동물이다. 중동에 살던 인류가 약 만년 전에 사막고양이를 가축화하여 인간과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의 사막고양이는 살쾡이 종류치고는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대략 45~75센티미터 정도, 체중은 약 3 ~ 6.6kg정도인데 만약 오늘날 집고양이의 조상인 사막고양이도 덩치가 이랬다면 고양이는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과정에서 몸이 상당히 작아진 셈이다. 하지만 아직 중형견에 육박하거나 덩치가 큰 품종도 존재한다. 메인쿤이나 랙돌등
수명
수명은 집고양이 기준으로 평균 15년 ~ 20년정도이고, 최고 기록은 미국 텍사스에 살던 크림퍼프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묘로 2005년 38살 3일로 눈을 감으면서 기네스북에 올랐다. 국내에서 최고령 고양이로 알려진 고양이는 1994년생인 밍키로 현재 27세. 품종은 페르시안이다. 현재 서울특별시 중랑구의 태능고양이병원에서 살고 있다. 주인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인 김재영 수의사다. 밍키는 원래 김재영 수의사의 처제가 키우고 있었는데 함꼐 사는 요크셔테리어와 다른 고양이들 때문에 소심한 성격의 밍키가 숨어 사는 생활을 하다보니 수의사인 형부에게 맡기면 더 잘 지내지 않을까 해서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이의 특성상 신장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그래서 나이가 많은 밍키는 일주일에 한 번 씩 수액을 놓고 있다.
이와 대조되게, 길거리에서 머무르는 환경과 영야이 나쁜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평균 2~3년이 고작이다. 질병이나 사고로 어린 나이게 많이 죽기 때문이다. 당연히 손에 꼽히는 주 사망요인은 교통사고, 식중독, 안 좋은 환경에 따른 호흡기 등의 신체 손상 등이 많다.
지능
사실 지능지수가 현재 신뢰도가 낮은 지표지만, 동물의 지능지수는 더욱 그렇다. 단순히 해당 종족간으 상대적 비교 정도로 봐야 한다. 특히 고양이나 개 같은 애완동물은 해당 애호가 협회에서 후원하거나 연구자부터가 애호자이다 보니 해당 동물을 위한 지능검사법이라는 식의 반응 테스트법을 만들어 다른 동물과의 지능 검사와 비교해 실질적인 내용을 왜곡하는 일도 많다. 해당 단체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언론을 통해 이상하게 퍼지는 일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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