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계의 전차로 불리는 생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에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그늘에서 쉬고 밤에 주로 활동하며, 거의 단독으로 활동하지만 경우에 따라 2~5마리정도 소규모로 무리지어 활동하기도 한다.
뿔은 보통 아프리카 쪽에 사는 흰코뿔소와 검은코뿔소는 두 개, 아시아 쪽에 사는 인도코뿔소, 자바코뿔소는 한개이며, 수마트라코뿔소는 두개인데, 아프리카쪽 코뿔소들 가운데서는 아주 드물게 뿔이 세 개 달린 코뿔소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세뿔 코뿔소들이 어찌나 드문지 따로 기사가 나올 정도이다.
생긴 것과 이름과는 다르게 말과 같은 기제목에 해당한다. 오히려 이름에 말 마자가 들어가는 하마가 소와 친척뻘이다. 선사시대에는 털코뿔소, 엘라스모테리움 등 다양한 종들이 아프리카와 유라시아는 물론 북아메리카까지 각지에서 번성하였으나 현재는 종이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생김새 때문에 피부가 매우 단단하고 거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매끈매끈하고 부드럽다. 거칠고 단단한 피부는 오히려 코끼리가 갖고 있으며 거의 가오하 고무나 아스팔트로 여겨질 정도로 단단하다.
코뿔소 크기
코뿔소의 종류 중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는 육상동물 중 덩치가 5, 6위를 다툴 정도로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1위는 말할 것도 없이 아프리카코끼리이고 2위는 아시아코끼리, 3위는 둥근귀코끼리, 4위는 몸무게가 최대 4톤까지 나가는 남방코끼리물범의 수컷인다.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 모두 수컷들은 평균적으로 대략 2.2~2.4톤 정도 나가며, 최대 3.6톤까지 나간다. 암컷들은 평균적으로 1.6~1.7톤 정도 나가는데, 수컷보다 작지만 수컷은 평균적으로 1.5토느 암컷은 1.3톤 정도 나가는 하마들보다는 더 크다
육중하고 튼튼한 이미지 떄문인지 사바나가 배경인 영화를 보면 사자 같은 애들보단 얘한테 타고 다니는 지푸가 뒤집혀서 관광 탄다든지 한다. 옛날 총기 기술이 안 좋을 땐 단단하고 질길 그 가죽 때문에 총알이 안 박히곤 했다고 한다. 전투력이 이리 좋은데 인간 역사에서 코끼리처럼 길들여서 생체병기로 이용된 적은 없었다. 사육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지독한 근시가 원인이었다고 한다. 다만 가죽의 재질은 어느정도 유용한 편이라 죽은 다음, 갑옷으로 만드는데 사용했다.
코뿔소 위험성
덩치가 큰 초식동물이라 온순하다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코뿔소의 뿔로 들이박는 힘은 트럭 한 대를 전복시킬 수 있으며, 달리는 속도도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코뿔소에 공격당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아프리카의 흰코뿔소는 온순한 편이지만, 검은 코뿔소인 경우에는 성격이 겁이 많고 사납기 때문에 코뿔소와의 접근은 자제해야한다.
공격성향이 적기 때문에 큰 위협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코뿔소 역시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는 일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돌진해오는 코뿔소는 웬만한 화기로도 멈춰세우기 힘들다. 한 검은코뿔소는 60km/h로 달리는 지프를 들이받아 박살낸 적이 있다. 그래서 일명 네 발 달린 전차.
코뿔소 멸종위기와 보호운동
코에 달린 뿔인 서각이 약재로 비싸게 팔리기 때문인지 현재는 대부분이 멸종위기종이다. 그외에 예멘에서도 남자의 성인식 선물로 주는 장식용 칼집을 만드는데 코뿔소 뿔을 애용하는 풍습이 있어서 이 사람들이 또 많이 챙긴 게 있다.
다만 이 뿔이 피부 각질이 변한 거라 현관과 신경을 피해 조심스럽게 각질덩이로 된 부분만을 적당하게 자르고 약을 발라주면 죽지 않고 나중에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 밀력을 막기 위해 일부러 성체 코뿔소를 마취로 잡은 뒤에 뿔만 적당히 자르고 놓아주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 경우에는 무기가 없어 새끼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유체의 생존률이 낮아진다는 문제가 있어 논란이다.
현재 코뿔소에게 무해한 방사성 물질을 뿔에 소량으로 투여해서 밀거래 된 코뿔소의 뿔이 공항의 방사능 검출기의 측정에 걸리게 해서 밀거래를 방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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